한국일보

워싱턴 한인단체들 시국성명서 발표

2023-09-19 (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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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인단체들  시국성명서 발표

워싱턴 시민단체들이 지난 17일 긴급모임을 갖고 시국성명서를 발표했다.

워싱턴의 한인단체들이 공동으로 지난 17일 한국 정치 상황과 관련한 시국성명서를 발표했다.
사람사는세상-워싱턴, 북미민주포럼,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등은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은 고국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주주의 퇴행과 남북한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목도하면서 대한민국이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일본에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 중단을 요구하고 국제 소송, 양서면 종점 고속도로 원안대로 진행, 해병대원 부모와 수사단에 사과하고 특검 실시, 홍범도 장군을 포함 독립 영웅들께 사죄, 이태원 희생자 가족과 오송 지하차도 희생자 가족에게 사죄하고 특별법 제정, 이재명 야당 대표 탄압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정의로운 국민을 우습게 보지 말라”며 “대한민국의 현명한 국민은 국가의 주권자로서 불의에 항거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세우는데 결코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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