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DC 유도협회 재 창단

2024-10-07 (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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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에 조광제 씨

워싱턴 DC 유도협회 재 창단

김유진 워싱턴DC 체육회장 대행이 조광제 신임 DC유도협회장에게 인준장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유진 대행, 조 신임회장, 조해훈 MD 유도협회장, 한상필 재미대한유도협회장.

재미대한워싱턴DC체육회 산하에 워싱턴 DC 유도협회가 6일 재 창단됐다.
이날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워싱턴DC유도협회 창단식에서는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마운틴 김 마샬 아츠에서 유도 사범을 맡고 있는 조광제 씨가 회장으로 임명됐다.

인준장은 김유진 재미대한워싱턴DC체육회 회장대행이 전달했다.
김유진 회장 대행은 “워싱턴DC체육회에는 유도협회가 있었는데 회장이 오랫동안 공석으로 있어 이번에 다시 창단식을 갖게 됐다”면서 “이번 창단으로 워싱턴DC체육회에는 유도까지 합쳐 20개 가맹단체가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상 가맹단체장은 현재 공석인 상태다.

조광제 신임회장은 “내년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서 워싱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체전에 관심이 있는 유도선수들의 많은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 신임회장은 용인대 졸업생으로 2010년에 도미했으며 해병대 대위로 전역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동자 박사(세계유도회 원로), 한상필 재미대한유도협회장(일리노이 거주), 조해훈 재미대한 메릴랜드유도협회장, 리완수 박사(워싱턴DC유도협회 의학 자문), 김문호 재미대한유도협회 대사범 등이 함께 하며 조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상필 회장은 김문호 대사범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문의 (703) 346-1527 한상필 회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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