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녀들이 팔순모임에서 준 돈을…

2023-09-19 (화) 이창열 기자
크게 작게

▶ 한국서 방문한 이길례 씨, 커뮤니티센터에 2,000달러 기탁

자녀들이 팔순모임에서 준 돈을…

이길례 씨(왼쪽서 네 번째)가 정종웅 전 ROTC 워싱턴 DC 문무회 회장 등 자녀들과 함께 김태환 이사장에게 커뮤니티센터 리모델링 비용으로 2,000달러를 기탁하고 있다.

한국서 아들 집을 방문한 이길례 씨가 16일 팔순 기념으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 2,000달러를 기탁해 화제다.

이 씨는 정종웅 전 ROTC 워싱턴 DC 문무회 회장의 모친으로 지난 5일 한강식당에서 팔순모임을 갖고 자녀들에게 받은 돈을 커뮤니티센터 리모델링 비용으로 냈다.

정종웅 씨는 “저희 형제는 2남3녀로 제가 장남인데 한국에 거주하는 동생 4명이 어머님을 모시고 미국에 와서 팔순 기념 잔치를 가졌다”면서 “어머니가 한인 커뮤니티센터를 둘러보시고 팔순을 맞아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에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