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지니아 해병대 장교의 아프간 고아 입양 논란

2023-09-18 (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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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의 한 해병대 장교의 아프가니스탄 고아 입양이 논란이 되고 있다.

AP 통신이 확보한 법정 기록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버지니아 판사에게 미 해병대 장교가 아프간 전쟁 고아를 입양하도록 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며 미국이 전 세계에 국제 아동 유괴를 인정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방 법무부는 버지니아 해병 장교가 4세 여아를 미국내 아프간 친척에게 돌려주지 않으면 이것은 이슬람 극우단체에 의해 이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병대 장교인 매스터 씨는 2019년에 아프가니스탄에 법무관으로 파견됐다가 미군 병원에서 아이를 만나, 입양을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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