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2023-09-18 (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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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보건부, 유의 당부

올 들어 처음으로 메릴랜드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주보건부는 13일 동부 해안가에 거주하는 성인 한 명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보균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증의 증상은 고열, 구토, 두통, 근육통 등이 수일 또는 수주 계속된다.

당국은 “감염자의 80%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기저질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는 뇌염, 뇌수막염을 일으켜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며 “야외 활동 시 양말, 운동화, 긴 바지, 긴 상의 등을 착용하고 방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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