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성 정체성 회복, 축복의 시간”

2023-09-18 (월) 유제원 기자
크게 작게

▶ 미주 두란노 어머니학교 버지니아 23일 개강

“여성 정체성 회복, 축복의 시간”

두란노 어머니학교 이경희(왼쪽부터) 총무와 김영미 팀장이 14일 본보를 방문해 “이번 버지니아 14기에 많이 등록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주 두란노 어머니학교 버지니아 14기가 오는 23일 시작된다.
버지니아 센터빌에 위치한 와싱톤사귐의교회에서 23일, 24일 그리고 30일, 10월 1일 2주에 걸쳐 4일간 진행된다. 버지니아 14기 김영미 팀장은 “성경적 여성상의 회복, 아내로서의 사명, 어머니의 영향력, 기도하는 어머니 등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귀하고 축복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등록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두란노 어머니학교가 처음 세워지게 된 배경은 남편이 변해야 가정이 변한다고 생각하는 아내의 권유로 아버지학교에 참석한 남편들은 믿음의 아버지, 좋은 남편으로 살기를 실천하기 시작했지만 이렇게 노력하는 남편과 달리 상대적으로 변하지 않고 예전대로 반응하는 아내를 위해 어머니학교도 필요하다는 아버지들의 요청으로 어머니학교가 시작됐다.

김 팀장은 “성경적 어머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라는 말씀에 따라 잘못된 문화와 가치관 속에서 왜곡된 자아상을 성경적 여성상으로 회복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돕는 배필로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도록 한다”며 “기도와 사랑으로 자녀를 잘 양육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고 열국의 어미로 교회와 사회를 아름답게 세워 나가는 역할을 감당하도록 네 번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대, 트리니티신학대 교수인 이기복 목사가 미주 두란노 어머니학교를 지도하고 있으며 미주 지역에서 479차, 버지니아에서도 14기를 배출하게 됐다. 이번 14기 총무는 이경희, 팀장 김영미 그리고 각 그룹별로 김리비(소그룹리더)·최현주(행정 진행)·변윤미(찬양)·방춘호(중보기도) 팀장 등이 섬기고 있다. 강사는 이경숙 이사, 황은영 교수, 김리라 목사 등이다.

등록비는 교재와 식사를 포함해 120달러.
문의 (703)434-0363, (703)314-4365

<유제원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