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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달

2023-07-17 (월) 10:36:11 이정숙 두란노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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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달 떠있는 밤하늘
황혼의 마음 흔들리고
달 속 계수나무 그림자
신비로운 세계 속

이 내 마음도 저 달과 같이
은은하고 따뜻함을 닮아
세상 삶 온화하게 살며

마음이 닿는대로
떠다니는 천사같이
되어보면 좋으련만

한정된 인간 삶이
한계로 여의치 않으니
아쉬움이 더해옴은 나이 탓일까

<이정숙 두란노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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