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id you order this beautiful weather? 멋진 봄날, 날씨에 대한 대화

2025-11-06 (목) 04: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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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아 김의 ‘독보적인 영어 대화법’

Matt이 아침 산책을 하던 중 길을 건너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다 옆 사람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

Matt: Good morning. / Emma: Morning.
Matt: I can’t believe how warm it is today! Did you order this beautiful weather?
Emma: I know, I love it! It finally feels like spring.
Matt: It’s gonna be summer before you know it, then we’ll be complaining about how hot it is.
Emma: Right? I wish we could have this weather all year.
Matt: Yeah, we can't ask for a better day for a walk.
Emma: Yup. I think I’ll have to take my dog out to the park later. Have a nice day.
Matt: Thanks. Enjoy the rest of this gorgeous day!

Matt: 좋은 아침입니다. / Emma: 좋은 아침이에요.
Matt: 정말 오늘 날씨 따뜻하네요! 그쪽이 이렇게 좋은 날씨를 주문해 줬어요?
Emma: 그러게 말이에요, 정말 환상이네요! 드디어 이제 봄이 된 것 같아요.
Matt: 순식간에 이제 여름이 되고, 곧 날씨가 너무 덥다고 불평하게 되겠죠.
Emma: 그렇죠? 일년 내내 날씨가 오늘 같으면 좋겠어요.
Matt: 네, 산책하기 완벽한 날이에요.
Emma: 맞아요. 전 이따 강아지 데리고 개 전용 공원에 가야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Matt: 고마워요. 오늘 멋진 날씨와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날씨 이야기 속의 작은 다정함. We can’t ask for a better day for a walk.
영어권에서는 이런 문장을 ‘small kindness’라 불러요. “오늘 정말 완벽한 날씨죠”라는 말엔 단순한 정보보다 다정한 마음이 담겨 있죠. 잠시 하늘을 함께 올려다보며 웃는 그 순간, 우리는 날씨가 아니라 ‘좋은 하루’를 나누고 있는 거예요.
대화의 진짜 목적은 정보를 나누는 게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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