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지역에도 장마?…내달 5일까지 계속 비 내린다

2023-06-22 (목)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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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여름철 장마가 워싱턴 지역에서도 시작됐나?
장마는 6월 하순에서 7월 하순의 여름에 걸쳐 동아시아에서 습한 공기가 전선을 형성하며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많은 비를 내리는 현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작된 비는 25일(일)을 제외하곤 27일(화)까지 계속된다.
비는 또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잠깐 쉬었다가 내달 5일(수)까지 지속해서 올 것으로 예보됐다.

워싱턴 지역에서 비가 많이 오는 시즌은 일반적으로 7월인데 기후 변화로 시기가 빨라졌다.
워싱턴 지역은 대서양 기후의 영향을 받으며, 우기 동안에는 일기 변화와 강우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우기 동안에는 토네이도나 강한 폭풍우 등의 기상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역 기상 예보와 주의사항을 주시하고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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