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손목자 글로벌 어린이재단 전 이사장 타계

2024-10-08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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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자 글로벌 어린이재단 전 이사장 타계
한국을 방문 중인 손목자 글로벌 어린이재단 전 이사장(사진)이 지난 5일(한국시간) 타계했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 거주하는 고인은 손영환 아이글로벌대(현 워싱턴과학기술대) 전 총장의 부인으로 한국에서 약국을 운영하다 이민 와 워싱턴 가정상담소 이사장(제 6대)을 역임했다.

1998년에는 GCF(글로벌 어린이 재단)를 창립해 이사장과 총회장을 역임하며 전세계 불우어린이돕기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또 중앙대 약대(8회)를 졸업한 고인은 제 23대 워싱턴 동문회 회장으로 모교 설립 100주년 동문 초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동문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대학교 총동문회에서 ‘자랑스러운 중앙 해외동문상’을 받기도 했다.

장례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손 전 총회장은 인천 가천대학교 길 병원에서 타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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