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좋은 성적 거두고 오겠습니다”

2023-06-20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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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미주체전 워싱턴 선수단 출정식

▶ 농구 등 18개 종목에 선수·임원 350여명 파견

“좋은 성적 거두고 오겠습니다”

김유진 체육회장(왼쪽)과 은영재 선수단장이 18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워싱턴 대표 선수단 대표로부터 선서를 받고 있다.

워싱턴DC체육회가 18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제 22회 미주체전 워싱턴 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체육회는 오는 23일-25일 열리는 뉴욕 미주체전에서 검도(회장 유태규), 골프(오병종), 농구(마케스 오), 배구(존 박), 배드민턴(윤주연), 볼링(탐 김), 사격(이충원), 수영(크리스 박), 양궁(송재호), 축구(신익훈), 탁구(강병국), 테니스(유학수), 태권도(엄일용), 소프트볼(황정현), 씨름(이대형), 야구(안창배), 육상(서영범), 족구(민경태) 등 18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350여명을 파견한다.

김유진 체육회장은 이날 “체전이 앞으로 1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자”고 말했다.
은영재 선수단장은 “4년만에 열리는 이번 미주체전에서 워싱턴 선수단이 모범단체로서 우승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면서 선수단과 함께 ‘파이팅’을 3번 외쳤다.
태권도 종목에 출전하는 데이빗 김과 제이미 조 선수는 선서식에서 “재미대한워싱턴DC 선수 일동은 대회규정을 준수하고 심판의 판정에 따라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임을 선서했다.

체육회는 이날 참가한 각 가맹단체장과 선수들에게 워싱턴DC 유니폼과 모자를 전달했다.
체육회는 선수 1명당 130달러(이틀 숙박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버스를 이용하는 선수들에게는 교통편을 제공하고 있다. 워싱턴 팀 메인 숙소는 호프스트라 대학교(Hofstra University) 기숙사로 230여명의 선수단이 숙박한다.

버스는 23일 오전 7시와 10시 애난데일 소재 워싱턴 한국일보 주차장에서 출발하며 25일 오후 4시30분경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귀가한다. 23일 오후 7시에는 15인승 밴도 한국일보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개막식은 뉴욕 롱아일랜드 소재 유니온데일에 위치한 낫소 콜리세움(Nassau Veterans Memorial Coliseum, 1255 Hempstead Turnpike, Uniondale, NY)에서 23일(금) 오후 5시에 열린다. 폐막식은 25일(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한편 제 22회 미주체전 조직위원회는 웹사이트(ny23.org)를 통해 경기일정과 장소를 알리고 있다.
후원금 기부 문의 (571) 346-0002 김유진 회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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