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아펜젤러 대학교 제24회 학위수여식 참석자 기념 촬영.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임봉대 교수 <사진 아펜젤러 대학교>
헨리아펜젤러대학교(이사장 이철윤 감독, 총장 정인호 박사)는 지난 5월 27일 클레어몬트 신학교 채플에서 제24회 학위수여식을 갖고 전순희(M.A In Theological) 학생을 포함한 6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곽춘식 학생처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수여식은 최성범 감리사(남가주 지방)의 기도, 김민영 감리사(미서남부지방)의 성경봉독, 이사장 이철윤 감독(미주자치연회)의 ‘배우고 받고 본 바를 행하라’라는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교수단과 졸업생들의 졸업을 위한 교독과 임봉대 교무처장의 학위 수여 청원 후 정인호 총장의 인사말 및 김스카이(신학전공 문학 학사, 전순희(신학전공 문학석사), 최영준, 고다니엘, 고척일, 유지만(목회학 석사) 등 졸업생들에 대한 학위를 수여했다. 이어 직전 이사장 임승호 목사를 비롯해 명예 이사장 전명구 감독, 이철 감독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졸업생 대표 전순희 학생은 “오늘 자랑스러운 헨리아펜젤러 대학에서 학위를 받게 됨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펜젤러의 후손인 감리교의 목사로서 감리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나갈 것”이라고 답사했다. 이어 이경환 사무처장의 광고 후 조헌영 부총장의 축도로 학위수여식을 마쳤다.
이날 졸업생들은 미국 교육부에서 승인하는 학위를 받게 되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으로 미주 자치 연회에서 목회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