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로바이러스 변종 확산 어린이·고령자 감염 주의

2025-12-16 (화)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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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지역에서 노로바이러스 확산 조짐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캘리포니아 공중보건국(CDPH)에 따르면, 남가주 하수에서 노로바이러스 농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LA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을 중심으로 순환이 활발하다. 올해 집단 발병은 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건보다는 줄었지만, 보고되지 않은 감염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며 구토와 설사, 탈수를 유발한다. CDC는 일반적으로 11월~4월 사이 환자가 집중된다고 밝혔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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