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I 설교 준비 목회자 늘어

2025-12-10 (수) 0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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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 가장 인기 높아

많은 목회자가 설교 준비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쓰이는 AI 도구는 ‘챗GPT’(ChatGPT)와 ‘그래멀리’(Grammarly)였다.

교회 대상 AI 교육 플랫폼 ‘AiForChurchLeaders.com’과 ‘Exponential AI NEXT’가 목회자와 교회 관계자 5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교회 AI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 중 약 3분의 2는 설교 작성 과정에서 AI 도구를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61%는 주간 혹은 일일 단위로 사용한다고 밝혔으며, 이 중 25%는 매일 활용한다고 답했다.

목회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AI 도구인 ChatGPT(26%)는 설교 준비, 연구, 교회 커뮤니케이션 작성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목회자의 11%는 AI 기반 글쓰기 보조 도구인 그래멀리를 교회 커뮤니케이션 용도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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