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장 김성국 목사,부총회장 권혁천 목사 선출
▶ 내년도 총회,상항중앙장로교회서 개최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 제47회 총회에 참석한 북가주 노회 회원들, 왼쪽에서 네 번째 부총회장에 선출된 권혁천 목사 <사진 이수복 목사 제공>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KAPC) 제47회 정기총회가 지난 5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뉴욕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렸다.
“교회여,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라(엡1:23)”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목사와 장로, 사모 등 500여 명이 등록했다고 준비위관계자가 밝혔다.
총회는 23일(화) 오후 7시 퀸즈장로교회에서 개회 예배로 시작됐다. 이어진 총회에서 부총회장 김성국 목사(뉴욕, 퀸즈장로교회)가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성국 목사는 퀸즈장로교회 고 장영춘 목사가 1983년 7회 총회에서 총회장이 된 바 있어, 40년 만에 같은 교회에서 두 번째 총회장이 나왔다.
47회기 신임임원으로 상항중앙장로교회 권혁천 담임 목사(북가주노회)가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또 임원으로 서기 유진상 목사(하와이, 실로암장로교회), 부서기 전동진 목사(필라, 체리힐장로교회), 회록서기 허민수 목사(뉴동, 뉴저지열린문장로교회), 부회록서기 김요섭 목사(가주, 열매교회), 회계 서명환 장로(뉴남, 뉴욕센트럴교회), 부회계 서성복 장로(동남, 그린스보로한인장로교회) 등이 선임됐다. 그리고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 박성호 목사가 총회 산하 세계선교회 임원으로 섬기게 되었다.
권혁천 목사가 부총회장에 선출됨에 따라 내년 48회 정기 총회는 상항 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그리고 48회 총회부터는 장로 부총회장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총회에 북가주 노회에서는 노회장 민봉기 목사를 비롯하여 신태환 목사, 박춘배 목사, 이강웅 목사, 윤성환 목사, 박성호 목사, 이수복 목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총회장 김성국 목사는 47회기 총회 주제에 담겨있는 “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이 잘 적용되는 회기가 되기를 소원했다. 또 목회적이며 신앙적인 도움이 되는 총회 매거진을 6개월 혹은 3개월마다 제작하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총회는 예배, 회무처리와 아울러 팬데믹 기간에 고난을 말씀으로 이기고자 총회 교육부 주관으로 진행된 성경 쓰기 대회 시상식도 가졌다. 총 108명이 참여했는데 완필한 74명에게는 상품과 상패가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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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