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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나라 ‘깨달음 대강연’ 유튜브에

2023-03-02 (목)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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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석학들이 불교 대중화를 위해 거리로 나왔다. 대중과 소통하며 불교에 대한 바른 이해를 전하기 위해서다." 2월 마지막 일요일(26일) 오후 서울 조계사 인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의 붓다나라 열린불교대학 첫 대중강연(제목: 불교로 대중과 소통하다-첫번째, 깨달음에 대한 담론)을 소개한 현대불교(www.hyunbulnews.com) 기사 첫머리다. 이렇듯 설레고 흥분된 느낌이 물씬한 까닭은 강사들의 면면 때문일 것이다.

첫번째로 깨달음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한 정영근 박사는 서울대 철학박사 출신의 서울과기대 명예교수다. 불교신행공동체 붓다나라에서는 열린불교대학 학장이다. 두번째로 붓다는 무엇을 깨달았는가에 대해 강연한 이중표 박사는 한국불교학회장 등을 지낸 붓다나라 대표다. 2007년 겨울 북가주에서 2회에 걸쳐 10시간 넘게 근본불교 특강을 하기도 한 그는 본보 불교면이 별도 승인절차 없이 붓다나라 콘텐츠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 마지막으로 현대물리학에서 본 연기법에 대해 강연한 양형진 박사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다. 미주현대불교 불광미디어 불교TV 등 여러 매체에서 불교와 과학에 대한 활발한 강연과 기고로 2600년 전 부처님 가르침이 현대물리학적 관점에서 봐도 생생하게 살아숨쉬는 가르침임을 설파해온 학자다.

이들 세 석학의 깨달음 대중강연이 온라인 세상에 떴다. 유튜브에서 붓다나라TV 또는 불광미디어TV에 접속하거나 곧바로 행사 제목을 입력하면 시청할 수 있다. 붓다나라 열린불교대학에는 이들 세 석학 외에도 조명화 박사(전 서원대 교수) 최연식 박사(동국대 교수) 정병삼 박사(숙명여대 명예교수) 조원경 원장(마음챙김 교육원장, 붓다나라 다르마의숲 원장) 등 쟁쟁한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 교수진과 교과과정 그대로 정식 불교대학원을 개원해도 손색없으리란 평가에도 ‘1회 등록으로 평생 무한수강’이란 파격적 조건을 내건 붓다나라 열린불교대학 커리큘럼 및 수강신청 등에 대한 안내는 붓다나라 미주지부 조근영 지부장(website@buddhanara.or.kr)에게 문의하면 된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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