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방을 향한 복음선포의 비전 제시”
▶ 심성준 담임 목사 “영광스러운 교회로 다시 시작”
29일 샌프란시스코 제일침례교회 창립 50주년 감사 예배에서 심성준 담임 목사 리더로 교인들이 뜨겁게 찬양을 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샌프란시스코 제일침례교회(담임 심성준 목사)가 지나온 날의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 반세기를 향한 복음선포의 비전을 제시했다.
샌프란시스코제일침례교회의 창립 50주년 감사예배는 29일 저녁 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기도와 말씀 축사, 간증으로 진행이 됐다.
심성준 담임 목사의 직접 리더에 의한 찬양은 영어부등 모든 교인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지난 50년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헤와 사랑에 감사하며 앞으로 50년도 능력의 하나님이 영원히 함께 하 시기를 뜨겁게 노래했다. 조신근 안수집사는 “ 교회의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믿음과 소망,사랑의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었다”면서 감사기도를 드렸다.
심성준 담임 목사
심성준 담임 목사는 “ 몸된 교회를 통해 지금까지 그놀라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면서 “50년이 끝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교회로 다시 일어나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이 교회 5대 담임으로 부임하여 9년째 사역을 하고있는 심 목사는 “ 저희 교회는 어떤 프로그램이나 유행하는 방법이 아니라 오직 말씀과 기도에 전념해 왔다”면서 이러한 말씀과 기도로 얼마나 충분한지 날마다 경험하는 교회(행 2:42)라고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 제일침례교회는 앞으로 50 년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베이지역과 더 나아가 열방을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선포하며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향하여 말씀과 기도로 달려가는 교회가 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심 목사는 이제 개교회의 사역에서 벗어나 말씀과 기도로 연합하여 기도의 능선이 구축되는 베이지역 교회가 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이날 예배의 설교에 나선 박요셉 목사(코너스톤 커뮤니티교회 담임)는 교회가 반세기 동안 믿음의 반석위에 서 온 것을 축하한후 여호수아 2장18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진수 목사(헤이워드침례교회 담임)는 “긴 세월을 지내 올수있었던 것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또 이날 예배에서는 김석철 목사(동 교회 3대담임)와 김태훈 목사(새누리선교교회 담임), 북가주 남침례교단 협의회 이사인 벤자민 목사의 축사,신등자 집사의 간증, 김성식 집사장의 참석자에 대한 감사인사 순서도 있었다. 이밖에 교회 성가대의 특별 찬양과 축하영상을 통해 지난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1973년 1월 13일 데일리 시티에서 황임춘 목사와 11명이 시작한 이 교회는 여러번 옮겨다니다가 2010년에 현재의 자체교회당을 마련했다. 샌프란시스코제일침례교회는 지난 50 년동안 5 명의 목사(황임춘, 윤영준, 김석철, 이중직, 심성준)를 세우고 460 명 이상이 침례를 받는 등 복음전도사역에 힘써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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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