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본보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성금’ 답지해...시애틀산악회 500달러, 이화여고 동문회 300달러

2022-12-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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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시애틀지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실시하고 있는 2022~2023시즌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에 사랑과 동포애를 가득 담은 성금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17년 역사를 자랑하는 시애틀산악회(회장 한순승)은 최근 총회에서 등록회원 46명 가운데 36명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500달러를 전해왔습니다.

캠페인 단골인 이화여고 동문회가 올해도 300달러의 사랑을 보태왔습니다. 박태호 전 시애틀한인회장, 머킬티오 김영호씨, 벨뷰 독자 J씨 등도 100달러씩의 정성을 보내왔습니다.


시애틀에 사는 한인 이해영씨도 “적은 금액이지만 캠페인에 동참한다”면서 50달러의 사랑을 보내왔습니다.

사상 유례가 없었던 코로나 팬데믹이 3년째 이어지면서 너나할 것없이 힘들고 지치는 상황 속에서 따뜻한 동포애를 발휘해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본보는 1985년부터 올해까지 37년째 뜻하지 않은 경제적 고통으로 좌절과 신음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한인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시애틀 한인사회 유일의 비영리 자선단체인 ‘한인 비상기금(Korean Emergency Fund)’을 통해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KEF는 주 정부 및 연방 정부에 등록돼 있으며 특히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모금 및 분배가 이뤄집니다. 성금 기탁자에게는 세금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지난해 캠페인에는 힘든 가운데서도 8만1,350달러가 모아졌고, 모두 47명에게 8만2,600달러가 분배됐습니다. 내년 1월말까지 이어질 캠페인에 금액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성금기탁자>
▲시애틀산악회(회장 한순승) 500달러 ▲이화여대동문회 300달러 ▲박태호 100달러 ▲김영호 100달러 ▲벨뷰 J씨 100달러 ▲이해영 50달러

<소계 1,150달러, 누계 1.150달러>

성금 보내실 곳:
Korean Emergency Fund
12532 Aurora Ave. N
Seattle, WA 9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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