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서승환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열린 ‘연세의 밤’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앞쪽 의자에 앉은 사람 가운데 왼쪽에서 5번째 서 총장, 그 오른쪽이 워싱턴주 연세대동문회장인 정현아씨이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이 시애틀을 방문했다.
취임후 처음으로 시애틀을 찾은 서 총장은 지난 6일 밤 벨뷰 하얏트 호텔에서 시애틀지역 연세대 동문들과 ‘연세인의 밤’행사를 갖고 대학 비전 등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연세대 워싱턴주 시애틀 동문회 정현아(석현아) 회장과 연세대 정치외교과 출신인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 총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한국 사립대학 1위로 평가를 받고 있는 연세대가 세계대학 평가 30위권에 진입하기 위한 전략과 비전 등을 제시했다.
서 총장은 “연세대가 세계 30위권 대학 진입을 위해서는 벤처창업환경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지원하며, 공존과 헌신의 연세정신을 계승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던 서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업가치분석센터 설립 ▲교내 벤처투자펀드 확대 ▲교수 및 학생 대상 창업교육지원 ▲기후변화, 미래 에너지 등의 환경연구 지원 ▲언더우드 기념사업 지원 ▲교수 및 학생대상 글로벌 ODA 확대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