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우승 한양대 총장 시애틀 방문...벨뷰 텍에이스에 시애틀 창업거점센터 문 열기로

2022-11-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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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승 한양대 총장 시애틀 방문...벨뷰 텍에이스에 시애틀 창업거점센터 문 열기로

김우승 한양대총장이 16일 동문들과의 만남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양대 김우승 총장 일행이 시애틀을 방문했다.

김 총장은 16일 밤 벨뷰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마지아노에서 워싱턴주 한양대 동문들은 물론 케이 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전 회장 등과 만찬 행사를 갖고 대학 비전을 소개했다.

김 총장은 “현재 한양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이 학사부터 석사, 박사과정까지 포함해 모두 5,400여명에 달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80%가 중국 학생들이다”면서 “해외 학생들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다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김 총장은 벨뷰에 한양대의 해외창업거점 센터를 개소하기 위해 이번에 시애틀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대 창업거점센터는 이 대학 출신인 한창환 대표가 이끌고 있는 벨뷰 테크기업인 텍 에이스에(TecAce)애 들어선다.

텍에이스 한창환 대표는 지난 8월 한양대를 찾아 김 총장을 만난 뒤 ‘시애틀 창업 거점센터’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인 텍에이스는 삼성, 마이크로소프트와 주요 협력하며 ▲멀티플랫폼 앱 개발 ▲클라우드 서비스 ▲리테일솔루션 개발 등에 주력해왔다.

텍에이스와 한양대는 이번 시애틀 창업거점센터 개소를 계기로 미국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한양대 졸업생과 재학생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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