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우리공원 킹카운티서 15만달러 받아...킹 카운티 2023~2024년 예산안 160억 달러에 포함돼

2022-11-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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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에 조성중인 한국 정원 프로젝트인 ‘한우리 공원’이 공사비로 킹 카운티 정부로부터 15만 달러를 받게 됐다.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은 16일 “킹 카운티 의회가 지난 15일 2023~2024년 2년간 예산 160억 달러를 확정한 가운데 이 안에 한우리공원 공사비 지원금 15만 달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페더럴웨이를 지역구로 하는 피트 라잇바우어 의원 등이 적극 나서 한우리공원 공사비 지원을 예산에 포함되도록 노력해줬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앞서 한우리공원은 올해 초 시애틀항만청의 South King County Community Impact Fund 수혜 단체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돼 6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현대와 과거를 느낄 수 있는 전통이 살아있고 현대적인 감각의 공원으로 조성될 ‘한우리 공원’ 의 한미 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는 물론 앞으로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랜트마트가 될 상징적인 의미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도 3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2015년부터 공원조성을 계획하고 준비한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워싱턴주의 모든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진행하고 있으며 페더럴웨이 시는 물론 한국자매도시인 동해시와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공원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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