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업체 PPP 13억달러 받았다...600여 업체당 100만달러~1000만달러 지원 받아

2022-11-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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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팬데믹 기간동안 시애틀 비즈니스 600여곳이 정부가 지원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중소기업청(SBA)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 PPP론을 받은 시애틀 비즈니스는 총 612개 업체에 달했다. 이들은 최소 100만 달러에서 1,000만달러를 지원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최대 로펌 가운데 한 곳인 시애틀의 로펌 레인 파웰 PC(LANE POWEL PC)로 총 840만 달러를 지원 받았다. 이 로펌은 연간 매출이 9,40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시애틀 타임스 및 자회사들은 2020년과 2021년 두차례에 걸쳐 총 1,180만달러 대출금을 받아 탕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PPP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은 중소업체들을 위해 연방정부가 지원한 대출로 직원고용 유지를 위한 급여와 사업체 유지에 사용한 경우 전액 탕감되는 조건이었다.

특히 한인사회에서도 ‘워싱턴주 한인사회 태스크포스팀’ 등 지역내 봉사단체들이 한인 비즈니스 업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서류 작업 등을 도와 지원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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