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혹스 4연승 ‘훨훨’날다...카디널스와 경기서 31-21…이번 주말은 독일서

2022-11-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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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혹스가 4연승으로 질주하고 있다.

시혹스는 6일 애리조나에서 열린 디비전 라이벌 카디널스와 시즌 9주차 원정경기에서 여유있게 앞서가며 31-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혹스는 4연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 6승3패를 기록해 NFC 웨스트 디비전 1위를 수성했다.


시혹스는 이날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1쿼터 시작과 함께 3점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먼저 점수를 따냈지만 곧바로 카디널스에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7-3으로 리드를 당한 가운데 1쿼터를 마쳤다.

시혹스는 2쿼터 들어서 볼 점유율을 키우며 공격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11분59초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쿼터백 지노 스미스가 리시버 DK멧캐프에 터치다운 패스를 던져 10-7로 앞서갔다.

특히 2쿼터 종료 직전 카디널스의 쿼터백 카일러 머리로부터 펌블로 볼을 빼앗으며 실점 위기를 넘기며 전반을 10-7로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9분18초를 남겨 놓은 상황 속에서 시혹스의 지노 스미스가 어이없는 패스로 카디널스의 제이븐 콜린스의 손에 볼이 넘어가며 터치다운까지 허용하며 경기는 14-10으로 끌려가게 됐다.

하지만 반격에 나서 3쿼터 2분43초를 남겨놓고 시혹스 스미스가 리시버 타일러 라켓에게 9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면서 경기는 다시 17-14로 앞서갔다.

4쿼터에 들어 시혹스는 7분33초를 남겨 놓은 상황 속에서 러닝백 케네스 워커가 러닝으로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24-14로 점수차를 벌렸으며 경기 종료 3분32초를 남기고 카디널스의 자크 어린에게 터치다운을 허용했으나 다시 경기종료 2분14초를 남기고 시혹스의 러닝백 워커가 다시 러닝으로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시혹스는 시즌 10주차 경기를 이번 휴일인 13일 오전 6시30분 탬파베이 부커니어스와 독일 뮌헨에서 펼친다.

NFL 경기가 독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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