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식료품 무료 나눔행사 대성황...상담소, 쌀ㆍ라면ㆍ미역 등 100달러어치씩 300명에

2022-10-26 (수)
크게 작게
한국 식료품 무료 나눔행사 대성황...상담소, 쌀ㆍ라면ㆍ미역 등 100달러어치씩 300명에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지난 22일 페더럴웨이에 위치한 시애틀 한사랑교회에서 실시한 한국 식료품 무료 나눔행사가 대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한국 식료품 무료 나눔행사는 상담소가 루터란 커뮤니티 서비스 노스웨스트와 협력해 시애틀 남쪽지역에 사는 어려운 형편의 한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김주미 소장은 "행사가 펼쳐진 지난 토요일 시애틀지역에 굵은 비가 쏟아졌는데도 많은 한인들이 몰려와 상담소 직원과 봉사자들이 최선을 다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해왔다.


상담소는 경기미 쌀 15파운드, 신라면 한 박스, 미역, 다시마, 간장, 참기름,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미림, 멸치액젓, 당면, 유기농 우동면, 사골 곰탕 등 100달러 상당의 한국 식료품 꾸러미를 마련했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푸짐하고 알찬 식료품을 엄선해 준비했다.

상담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300명에게 차례대로 식료품을 전달했다. 이날 한국 식료품을 받은 많은 한인들은 한인생활상담소와 한사랑 교회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쁜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렸다고 상담소는 전해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