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오픈하우스 성황...200여 학부모 15일 학교 찾아 자녀들 수업 모습 참관

2022-10-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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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한혜수)가 지난 15일 새 학기를 맞아 개최한 오픈하우스가 성황을 이뤘다.

대면으로 이뤄진 이번 오픈하우스에는 200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자신의 자녀들이 체계적인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는 것을 직접 참관하며 희뭇해했다.

학부모들은 수업 참관 전 자유롭게 다과와 담소를 즐기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청했으며 이어 올해 2022~2023학년도부터 새로 학교 운영을 책임지게 된 한혜수 교장의 소개 인사도 받았다.


한 교장은 “현재까지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가 잘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및 여러 봉사자의 관심과 격려, 지원 덕분이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후 학부모들은 한시간여동안 학생들의 교실을 찾아 공개 수업을 참관하며 자녀들의 학교 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오픈 하우스 일정이 끝난 후에도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간식 시간을 지켜보고 학교 운영진 및 학부모들과 서로 소통하며 친목을 다졌다.

현재 페더럴웨이 통합학교는 매주 토요일 235명의 학생이 총 13개의 학급에서 한국어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현재 대기자 명단에 있는 많은 학생들이 2학기부터 등록할 수 있도록 학급을 증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사 모집을 하고 있다고 한 교장은 전했다.

교사 지원에 대한 궁금증은 학교 홈페이지(koreanschoolfw.org)를 참고하거나 이메일(info@koreanschoolfw.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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