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10명 대상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상담소 29일 시애틀 비터 레이크 커뮤니티 센터 클리닉

2022-10-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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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시애틀지역 한인 10명의 미국 시민권 신청을 무료로 도와준다.

상담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시애틀 비터 레이크 커뮤니티 센터에서 무료 시민권 클리닉 행사를 연다”면서 “현재까지 신청자가 많아 한인 10명만 추가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시애틀 이민 및 난민업무국(OIRA) 및 원 아메리카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선 이민법 전문 변호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시민권 신청을 직접 도와준다.


통상적으로 변호사를 통해 미국 시민권 신청을 할 경우 1,000달러 정도의 비용이 든다.

시민권 신청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으로 최소 5년 이상 미국 내 합법적인 영주권자(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한 경우는 3년)여야 하며 5년 기간 중 2년 6개월 이상을 미국 내에서 체류했어야 한다. 5년중 한꺼번에 1년 이상을 외국에서 체류한 경우는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같은 조건을 갖춘 영주권자가 시민권 신청을 원하면 ▲영주권 카드 ▲5년 동안 거주지 주소 목록과 거주했던 날짜 ▲5년 동안 직장 이름과 주소, 일한 날짜 ▲영주권 기간 중 외국 여행 관련 기록 ▲세금 환급 기록 W-2 양식 ▲시민권 신청비용 1인당 725달러(저소득층은 할인 또는 면제됨) 등을 갖춰야 한다.

문의: 한인생활상담소 (425)77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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