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 기후위기’알아본다...SNU포럼 8일 온라인으로…UW 김대현 교수 강사로

2022-10-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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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워싱턴주동창회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매달 교양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는 SNU포럼 10월 행사가 8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 강사는 현재 워싱턴대학(UW) 대기과학과에 재직중인 김대현 교수로 김 교수는 이날 ‘세계적인 기후위기 이해’(Understanding Global Climate Crisis)란 주제로 강연을 이끈다.

김 교수는 태풍을 비롯해 지구의 대기에서 비구름을 동반해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대기과학자로 일기예보와 기후변화 전망에 이용되는 컴퓨터 모형들의 성능을 높여 더 정확한 예보와 전망을 가능케하는 것을 주된 연구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석연료를 원동력으로 해 인류는 산업혁명 이래 눈부신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다. 지층 아래에 잠자고 있던 석탄과 석유를 끄집어내 태우기 시작할 무렵에는 무분별한 화석연료의 사용이 미래 인류에게 큰 시련을 가져다 주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 170여년 간,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자연적인 변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는 최소 과거 100만년 동안의 값보다 큰 값인 400ppm을 상회하고 있다고 김 교수는 설명하고 있다.

현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 중의 하나인 기후위기(Climate Crisis) 는 바로 이산화탄소를 위시한 온실기체들의 농도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기후가 바뀐다는 것은 인류가 문명을 발전시켜온 토대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것이다.

김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최근 온난화는 정말 인간활동 때문인지 ▲1-2도 정도의 작은 온도 변화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따뜻해진다는데 왜 겨울에는 아직도 추운지 ▲지구가 따뜻해지는 것과 홍수가 일어나는 것은 정말 관련이 있는 지 등을 알아본다.

이번 포럼에 참석하려면 관련 링크(https://us02web.zoom.us/j/5069639349?pwd=aDF2SUltK3ovRWxTVmVsOHhLTjdidz09)에 바로 접속하거나 줌 홈페이지에서 미팅ID ‘506 963 9349’와 패스코드 ‘SNU_FORUM’을 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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