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너스톤 클리닉 10만달러 그랜트 받았다...연방정부 긴급지원금 통해…내년부턴 치과 진료도 시작

2022-09-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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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년 동안 시애틀 남쪽과 북쪽에서 무보험 및 저소득층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해왔던 코너스톤 클리닉이 미 연방 정부로부터 1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았다.

코너스톤 북쪽 클리닉 디렉터를 맡고 있는 이명자 박사는 “연방 정부의 긴급 지원금이 올해 초 주정부 단체인 HCA(Health Care Authority)를 통해 제공된다는 사실이 발표됨에 따라 지난 4월 신청을 했고, 지난 주 신청한 액수 전체인 10만 달러를 입금받았다”고 밝혔다.

코너스톤 클리닉은 남쪽의 경우 변재준 박사가 주도해 페더럴웨이에서, 북쪽은 이명자 박사가 주도해 의료혜택 사각지에 있는 지역민들의 건강 상담과 증진을 위해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료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보험이 없거나 부족하고 연방 정부 기준의 저소득층으로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워싱턴주 주민은 누구든 코너스톤 클리닉에서 일반적 진료와 상담을 받을수 있다.

이런 가운데 코너스톤이 정부 그랜트를 받게 됨에 따라 더 다양한 전문가 의뢰와 검사로 진단, 치료 및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새롭게 기본적 치과 진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자 박사는 “지역 봉사의 뜻을 품고 주민들의 구강 위생에 관심을 갖고 있는 치과 의사들과 치과장비 설치에 관해 자문을 구하고 있으며 내년 중 치과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해왔다.

이 박사는 또한 “많은 학생 봉사자들이 적합한 훈련과 교육을 받도록 힘쓰고 있으며 한인뿐 아니라 한인 이외 지역 사회 다른 소수 민족이나 불체자들에도 홍보를 통해 코너스톤 클리닉의 활동을 알려 많이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클리닉은 가정의, 내과, 재활의 및 한방 진료를 매달 첫째와 셋째 주말에 린우드와 페더럴웨이 지역에서 예약을 받아 진료하고 있다.

코너스톤 북쪽 클리닉은 매달 첫째와 셋째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북쪽 클리닉 예약 전화:206-327-2433/ 클리닉 주소: 17424 Hwy 99 # 104, Lynnwood, WA. 98037)

남쪽 클리닉은 매달 첫째 셋째 토요일 오전 9시-12시에 운영된다.

남쪽 클리닉 전화: 253-290-1092/클리닉 주소: 32123 1st Ave. S. Suite A-1 Federal Way, WA. 98003
문의와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cmsfreeclinic.com)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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