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브루클린 남부·SI ´2단계´
▶ 자발적 실외 절수 권장
퀸즈 남부 등 뉴욕시 일부지역의 가뭄이 심각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가뭄경감센터(National Drought Mitigation Center)가 2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 퀸즈 남부와 브루클린 남부, 스태튼아일랜드 전체는 가뭄 2단계인 ‘심각한 가뭄(D2 · Severe Drought)’ 상태에 들어섰고 퀸즈와 브루클린 나머지 지역, 맨하탄과 브롱스 전체는 가뭄 1단계 ‘보통 가뭄(D1 · Moderate Drought)’ 상태에 놓였다.
국립기상청 뉴욕지부는 평소보다 건조한 날씨가 몇 달간 이어지면서 뉴욕시 전체가 심각한 가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실제 올 여름 뉴욕시의 강우량은 총 8.82인치에 불과해 예년 여름 평균 13인치에 30% 이상 부족했다. 저장 식수 역시 총용량의 74%로 예년 이맘 때 평균보다 12%나 적었다.
국립가뭄경감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브루클린 남부를 포함한 브루클린의 전체 강수량은 예년 7월 평균보다 1.67인치 낮아 역대 28번째 건조 기록을 세웠다.
스태튼아일랜드의 강우량 부족은 훨씬 더 심각했는데 지난 7월 강우량은 예년 같은달 평균보다 2.48인치 적었다. 이는 역대 16번째 건조한 기록이다.
한편 뉴욕시정부는 아직 물 제한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뉴욕주 환경보존국은 ‘심각한 가뭄(D2)에 대한 주의보를 내리고 주택 소유주들의 자발적인 실외 절수를 권장하고 나섰다.
가뭄 2단계에서 내려지는 실외 절수는 수자원 보호를 위해 필요할 때만 잔디에 물주기, 잔디 깎는 기계 절단 높이 높이기, 호스가 아닌 빗자루 사용하기, 진입로와 인도 물청소 금지, 새는 파이프, 호스 및 수도꼭지 수리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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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