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퀸즈 한인타운 절도 주의보

2022-08-27 (토) 12:00:00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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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경찰서 관할지역 8월들어 빈집털이 전년비 81% 증가

▶ 차량 물품 절도·업소 침입도 극성

여름 휴가철을 맞아 퀸즈 한인타운에 또다시 절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빈집을 노리는 주택 절도는 물론 차량내 물품 절도, 업소 침입 절도 등 범죄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의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

특히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등 109경찰서 관할지역의 경우 8월1일~25일 현재 주택절도는 38건이 발생해 지난해에 비해 81% 증가했다. 올 초부터 8월까지는 289건이 발생해 전년 대비 37% 늘었다. 또한 중절도 역시 이 기간 125건이 발생해 104.9%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시즌에는 외출이 잦아지는 만큼 주택 절도에 신경을 써야한다"며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이 계속해서 인근을 배회하거나 주차해있는 경우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 당국은 주택 절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집안 잠금 장치를 철저히 점검하는 것은 물론 ▶가급적 경보장치를 설치하고 ▶집안에 귀중품이나 거액의 현찰을 보관하지 말 것 등을 조언하고 있다.

또한 업소의 경우 전면 출입구 유리를 깨고 침입하는 수법이 잦은 만큼 업소 전면 출입구의 경우 롤 다운(roll-down) 방식의 보안 게이트를 설치하고 게이트와 지면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키 퍽' 모양의 잠금 장치를 부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금전등록기와 ATM에 현금 보관 금지 ▲유리파손 센서 알람 설치 ▲모든 출입문과 유리창 잠금 상태 확인 등을 강조했다.

이 밖에 차량 내 절도를 피하기 위해서는 핸드백, 셀폰 등 도둑들의 타깃이 될 수 있는 물건들은 차량 내에 두지 말아야 한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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