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마존서 교통위반 감시 카메라 차단제품 못산다

2022-08-26 (금) 07:14:26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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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판매· 배송 금지

앞으로 뉴요커들은 아마존을 통해 교통위반 감시카메라 차단 제품을 구입할 수 없게 됐다.

에릭 아담스 시장과 아마존은 25일 교통위반 감시카메라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 번호판을 숨기거나 가릴 수 있도록 한 모든 제품의 아마존 판매 및 배송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관련 제품을 온라인 샤핑 카트에 추가하려는 고객들에게 뉴욕 지역 배송이 불가하다는 전자 통지를 발송, 판매 및 유통을 미연에 차단한다. 뉴욕시는 지난 1월 차량 번호판을 숨기거나 가리도록 설계된 모든 제품의 시내 판매 및 유통을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차량 번호판을 숨기거나 가리는 것을 금지하는 연방 차량 및 교통법을 기반으로 했다.

아담스 시장은 “불법 차량 번호판을 퇴치하는 출발점이 될 것”며 “불법 및 위조 번호판을 단 차량은 과속 및 신호위반의 주범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노인, 어린이 등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올해 들어 7개월간 실시한 불법 및 위조 번호판 단속을 통해 2,700명 이상의 운전자를 체포했고 2,000대 이상의 차량을 견인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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