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YT도 인사평가때 인종차별

2022-08-25 (목) 07: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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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 “보상에 직결되는 만큼 시정돼야”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수년간 인사고과에서 유색인 직원들에게 백인들보다 낮은 평가를 매겨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NYT 노조 분석에 따르면 흑인들은 전체 6개 등급으로 구성된 NYT 내부 인사평가에서 가장 높은 2가지 등급의 인사평가를 받을 확률이 백인보다 평균 39% 낮았다. 가장 낮은 2개 등급에서는 60%가량 높았다.

히스패닉계는 상급에 해당할 확률이 백인에 비해 44% 낮았고, 하급 평가는 74% 높았다.
또 아시아계는 백인과 비교해 좋은 평가를 받는 확률이 26% 낮았으며, 최저수준 평가율은 37% 높았다.


이번 보고서에는 노조가 지난 2020년 포착한 사내 인종차별 정황을 바탕으로 산출한 구체적인 통계 수치가 담겼다.
2021년 기준 NYT 노조원 가운데 흑인 비율은 약 10%이지만 하위 2개 등급자 중 흑인 비중은 18%에 달했고 상위권에서는 6%에 그쳤다.

반면 노조원의 68%인 백인은 하위권 중 비중이 71%, 상위권에서는 81%였다.
노조는 인사평가 결과가 보상 규모에 직결되는 만큼 이런 문제가 시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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