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예비선거 결과
▶ 친한파 멜로니 후보 패배 존리우·그레이스 멩, 무투표 본선행

로버트 짐머만, 제리 내들러, 다니엘 골드만
뉴욕주 예비선거가 23일 주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연방하원 3선거구와 12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로버트 짐머만 후보와 제리 내들러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
뉴욕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표결과, 한인 밀집지역인 연방하원 3선거구(낫소카운티, 퀸즈 베이사이드, 리틀넥, 와잇스톤, 퀸즈 빌리지 등)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로버트 짐머만 후보는 35.2%(9,482표)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11월 본선거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한인 유권자가 많은 퀸즈 지역의 득표율은 42.53%(2,720표)에 달해 짐머만 후보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연방하원 3선거구 본선거는 민주당의 로버트 짐버만 후보와 공화당의 조지 드볼더 산토스 후보가 맞붙게 됐다.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연방하원 12선거구(맨하탄 미드타운, 센트럴팍, 이스트 사이드, 웨스트 사이드)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제리 내들러 후보가 4만5,545표(55.35%)를 득표해 2만38표(24.35%)에 그친 캐롤린 멜로니 후보를 큰 표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친한파인 멜로니 후보는 이날 패배로 30년 의회 경력을 마치게 됐다. 신예 인도계 수라지 파텔 후보는 19.13%(1만5,744표) 득표, 선전했지만 두 현역의원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제리 내들러 후보는 본선거에서 공화당의 마이크 줌블스카스 후보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주법원 명령에 따른 선거구 재조정으로 제리 내들러 현역 의원의 12선거구 출마로 공석이 된 10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다니엘 골드만 후보가 25.72%(1만6,686표)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중국계 유린 니오우 주하원의원은 선전했지만 23.71%(1만5,380표)를 얻어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다니엘 골드만 후보는 본선거에서 공화당의 베나인 햄단 후보와 맞붙는다.
한편 또 다른 한인밀집지역인 연방하원 6선거구(퀸즈 플러싱 등) 민주당 예비선거는 단독 출마한 그레이스 멩 의원이 무투표로 후보로 확정됐다.
11월 본선거에서 공화당의 토마스 즈미치 후보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퀸즈를 지역구로 둔 뉴욕주상원 11선거구와 1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역시 단독출마한 토비 앤 스타비스키, 존 리우 현역 의원이 투표없이 본선거로 직행했다.
스타비스키 후보는 공화당의 스테파노 포르테 후보와 리우 후보는 공화당의 루벤 쿠르즈 2세 후보와 각각 본선거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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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