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교사 부족 심화

2022-08-25 (목) 07:11:54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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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과학·장애인교육 외 ESL 교사도 충원 시급

▶ 코로나 이후 더 뚜렷…전국적으로 2년간 30만명 교직 떠나

뉴저지 학교의 교사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육부에 따르면 2022~2023학년도를 앞두고 뉴저지주 K~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학, 과학, 외국어(World Languages), 장애인교육 등에 대한 교사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영어학습자(ESL) 학생을 위한 교사도 충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뉴저지에서는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사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교사 부족은 전국적인 이슈로 부상 중이다.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약 30만 명이 교직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구엘 카도나 연방교육부 장관은 이와관련 “각 주정부는 연방정부가 제공한 코로나19 지원금을 교사 부족 상황 개선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며 “은퇴 교사 등의 복직 등을 위해 연방 지원금이 쓰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저지에서도 교사자격증 발급요건 완화 법안이 주의회에서 통과되는 등의 교사 부족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뉴저지의 진보적 싱크탱크인 ‘뉴저지폴리시퍼스펙티브’(NJPP)는 교사가 되려는 대학생들이 줄어드는 것을 근본 원인으로 꼽고 있다.

NJPP는 뉴저지 대학의 교직 학위 졸업생이 2011년 5,328명에서 2020년에는 3,511명으로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뉴저지교사노조는 교사 초봉 최소 6만 달러 이상 보장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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