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코로나 백신 접종률 50%에도 못미쳐

2022-08-24 (수) 11:46:26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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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률 63% 불구 접종률은 47.6% 맨하탄 60% · 퀸즈 55% 순

뉴욕시 코로나 백신 접종률 50%에도 못미쳐

[CUNY SPH]

뉴욕시 코로나19 감염률이 63%에 달했지만 예방백신 접종률은 5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립대 공중보건 및 보건정책대학원(CUNY SPH)이 지난 6월29~30일 이틀간 뉴욕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3%가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47.6%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백신접종과 추가접종까지 마친 성인의 백신 접종률은 맨하탄이 60%로 가장 높았고, 브롱스가 34%로 가장 낮았다. 퀸즈는 55%, 스태튼아일랜드는 47%, 브루클린은 42%의 백신 접종률을 기록했다. <표 참조>


백신접종을 완료한 어린이 백신 접종률은 역시 맨하탄이 69%로 가장 높았고, 브롱스가 55%로 가장 낮았다. 5개보로 평균이 59.2%로 성인 평균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았다. 부모들이 자녀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당국의 백신접종 권고를 적극 따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코로나19 감염 이후 렘데시비르나 팍스로비드, 몰누피라비르 등 코로나19 치료제를 이용한 비율은 매우 낮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스태튼아일랜드가 6%로 최저였고, 맨하탄이 30%로 가장 높았다. 대부분 타이레놀과 같은 전통적인 해열제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냈다는 설명이다.

CUNY SPH의 아이만 엘 모한데스 학장은 “CDC가 최근 방역 지침을 완화하면서 예방접종 등 개인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보건 당국은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교육을 두 배로 늘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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