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 지난 1일 상임 이사회를 개최해 김순아(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이사장, 줄리 강(앞줄 맨 왼쪽) 대회장을 확정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김순아 전 대회장, 신임 대회장으로 줄리 강 시애틀한인회 수석부회장(시애틀대학 교수)이 최종 결정됐다.
축제재단은 지난 1일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상임이사회를 열어 지난 달 열렸던 모임에서 논의됐던 김순아 이사장 추대를 최종 결정했으며,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16회 대회를 총괄할 대회장으로 줄리 강씨를 선출했다.
지난 3년간 축제재단을 이끌어왔던 홍승주 전 이사장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 김 신임 이사장과 쉐리 송 전 대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강 대회장은 앞으로 준비모임 등을 통해 신임 집행부 인선작업을 통해 내년 16회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코로나 팬데믹 와중인 지난 1월 치러진 15회 이후 축제재단에는 행사 예산으로 1만5,000여달러가 이월돼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