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멧카프 7,200만달러 계약...시혹스 3년 연장키로…K.J.라이트는 은퇴

2022-07-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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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카프 7,200만달러 계약...시혹스 3년 연장키로…K.J.라이트는 은퇴

로이터

미국 프로 풋볼팀인 시애틀 시혹스가 인기 스타인 와이드 리시버 D.K. 멧카프와 3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시혹스는 28일 최소 5,820만달러를 보장해주는 등 전체적으로 7,200만 달러를 주기로 하고 멧카프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장된 5,820만 달러에는 사이닝 보너스 3,000만달러가 포함돼 있는데 미국 프로풋볼 사상 3,00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게 된 것은 멧카프가 처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나이 24살인 멧카프는 400만 달러를 받고 2년 전 시혹스에 입단했다 대박을 치게 됐다. 특히 멧카프는 시혹스 구단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게 된 선수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

언론들은 “멧카프가 1년 평균 2,400만 달러를 받는 것은 현재 시혹스에서 최고 대우를 받게 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시혹스에선 자말 아담스가 1,75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였다.

특히 미국 프로풋볼 전체 와이드 리시버 가운데 6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게 된다.

6피트 4인치에 229파운드에 달하는 멧카프는 100m를 10.36초에 달릴 정도로 쾌속의 사나이다.

한편 지난 2011년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발탁돼 시혹스에서 11시즌을 뛰었던 라인백커 K.J. 라이트는 이날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라이트는 당초 시혹스와의 계약 기간이 끝났지만 시혹스에서 은퇴를 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지난 27일 하루 짜리 계약을 맺은 뒤 다음달인 28일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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