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으로 한인사회 하나됐다...주요 한인사회 단체 및 업체 등 후원으로 동참해

2022-07-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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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산우회ㆍ여성부동산협회 등 가족ㆍ단체별 참가

거북이마라톤으로 한인사회 하나됐다...주요 한인사회 단체 및 업체 등 후원으로 동참해
한국일보 시애틀지사가 지난 23일 페더럴웨이 셀리브레이션 파크 BPA 트레일에서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2 거북이마라톤은 그야말로 한인사회 단체와 한인들이 다함께 하나되는 잔치로 치러졌다.

가족과 친지는 물론 시애틀산우회(회장 석대영)와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회장 백정선),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문창국), 시애틀 진보연대(대표 황규호) 등 단체 참가도 많았다. 시애틀지역 한인단체장도 많이 찾아 한인들에게 모처럼 인사를 건넸다.

이번 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한 조기승 체육회장과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발로 뛰며 노력을 해준 이원규 체육회 수석부회장은 “한인들이 스포츠와 체육으로 늘 건강관리를 잘 하길 바란다”면서 “오는 8월6일 열리는 체육인한마당 행사에도 많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민 회장과 김행숙 이사장 등 페더럴웨이 한인회 임원들은 이날 아침부터 킹 카운티 수영장 인근 한우리공원 부지에 텐트를 치고 도넛과 커피, 음료수 등을 준비해놓고 거북이 참가자들을 맞았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박영민 이사장과 김귀심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협의회 자원봉사자와 학부모들도 나와 자신의 지역을 찾은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줬다.

이번 대회에 큰 도움을 준 윤부원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와 참가자들에 가방 선물을 해준 김성훈 평통 시애틀협의회장은 물론 유영숙 시애틀한인회장, 신도형 대한부인회 위원장, 이정주 시애틀 민주연합 대표, 홍승주ㆍ김순아 한인의 날 축제재단 전현직 이사장, 이수잔 시애틀한친회장, 양진숙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민학균ㆍ신광재ㆍ김도산ㆍ유철웅 전직 한인회장들도 참석해 한인들과 걸으며 건강을 다졌다. 특히 김도산 전 타코마한인회장은 올해도 대형 태극기를 들고 나와 참가자들을 인도해 각별한 ‘대한민국 사랑’을 과시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은 한국일보와 김성훈 회계사가 마련한 쇼핑백에다 상담소, 리사 조씨, 하나택배 등이 제공한 세정제, 마스크, 검사키트 등 다양한 선물을 받고 기뻐했다.

또한 H-마트가 제공한 고급 에어 프라이어 및 오븐, 신신백화점이 후원한 딤채 밥솥, 체육회가 준비한 각종 영양 식품, 투어클릭이 체육회를 통해 후원한 한국 왕복항공권, 블루 스시 상품권 등도 경품 추첨을 통해 선물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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