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3년만에 열려 400명 대성황…체육회와 함께 한인사회 축제 한마당

2022-07-25 (월)
크게 작게

▶ 한인 최고건강행사로 자리매김…푸짐한 선물도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3년만에 열려 400명 대성황…체육회와 함께 한인사회 축제 한마당

한국일보 시애틀지사가 지난 23일 페더럴웨이 셀리브레이션 파크에서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와 함께 개최한 2022 거북이마라톤대회 참석자들이 출발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일보 시애틀지사가 지난 주말인 23일 페더럴웨이 셀리브레이션 파크에서 개최한 제 16회 거북이마라톤 대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하다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야외 모임에 목말라 있던 400여명의 한인들이 찾아 모처럼 웃음꽃을 피우며 건강을 다졌다.

구름이 다소 끼어 걷기에는 최고의 날씨를 보인 가운데 가족과 친지, 단체로 참가한 한인들은 왕복 4마일을 걸으며 건강도 다지고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말끔하게 털어냈다.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이 시애틀지역 한인사회 최고 건강행사로 자리매김하고 한인파워도 과시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특히 올해부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워싱턴주 대한체육회(회장 조기승)와 함께 개최한 올해 행사에는 시애틀지역 한인사회 단체들과 한인업체들이 후원으로 동참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안겨 풍성하고 넉넉한 대회였다는 평을 들었다.

참가자 전원에게 한국일보와 김성훈 공인회계사가 이끄는 SHK그룹이 제작한 고급 쇼핑백을 선물로 증정했다.

쇼핑백에는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와 하나택배(대표 최창길) 등이 제공한 소독제ㆍ코로나 검사키트ㆍ마스크 등 다양한 선물들이 들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거북이 마라톤 행사 단골 후원자인 뉴욕라이프 시애틀지점(매니저 캐빈 리, 에이전트 유지선)을 비롯해 투어클릭, 이중언어 혁신학교인 K-스쿨(교장 정규선), 시애틀산우회(회장 석대영) 등이 부스나 배너 등을 설치하고 선물을 전달하고 홍보전을 펼치기도 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올해도 킹 카운티 수영장 인근 한우리공원 조성 부지 반환점에서 참가자들에게 커피와 도넛, 음료수 등을 선사해 찬사를 받았다.

페더럴웨이 한인 학부모협의회(회장 김귀심)는 올해 행사에도 자원봉사 학생과 학부모 등 40여명을 동원해 코스 안내와 청소 등을 도와 큰 박수를 받았다.


푸짐한 경품들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시애틀~인천항공권은 페더덜웨이에 사는 최성식씨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날 거북이마라톤 대회에는 현재 킹카운티 검사장 선거에 출마한 한국계 리사 매니언 후보도 출마해 지지를 호소했다.

황양준 한국일보 시애틀지사장은 “시애틀 총영사관을 비롯해 한인사회가 다함께 이번 대회를 마련한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만큼 평소 걷기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