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벤워스 웹사이트 사진
워싱턴주의 가을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인 레벤워스 옥토버페스트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일명 ‘독일마을’로 불리는 레번워스시는 2022년 가을 옥토버페스트 행사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올 행사는 9월 30일~10월 1일, 10월 7일~8일, 10월 14일~15일 3차례 주말에 걸쳐 열린다.
특히 올해는 예년의 행사와는 다르게 지역과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할 예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무엇보다 어린이를 위한 킨더 플라츠를 새로 만들어 다양한 게임과 크래프트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청소년, 젊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행사가 열리는 곳은 기존의 레벤워스 다운타운은 물론 피스트할레, 프론트 스트리트 파크 등 마을 전체로 확대한다.
행사 기간 내내 곳곳에 비어가든이 마련되고 라이브 뮤직, 댄스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레벤워스 지역내 레스토랑과 바 등에서도 별도로 다양한 축하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독일에서 직접 공수한 정통 맥주를 비롯해 아이시클 브루잉 컴퍼니 더그하우스 브루잉, 블라웨트 브루잉 등 레벤워스 내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맥주를 맛볼 수 있다. 티켓은 8월 부터 판매예정(https://leavenworth.org/oktoberfes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