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의생각 - 가까운 미래에 성큼 다가온 첨단 과학 기술

2022-06-08 (수) 제이슨 김/롱아일랜드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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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원하든, 원하지 않든 첨단 기술 문명의 거대한 물결 속으로 진입하고 있다. 현생인류의 출현이 약 20만년 전이고 야만인에서 문명인으로 들어간 시기는 대략 6000년 전이다.

그런데 산업혁명이 시작된 시기는 이제 겨우 200여년 전이다. 그 짧은 기간 동안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과학 기술 문명의 눈부신 발전을 해왔다.

18세기 중후반, 증기기관, 기계화, 대량생산 구축, 도시형성이 시작된 1차 산업 혁명 20세기 중반까지 2차 산업혁명 시기에는 현재 우리 인류가 누리고 있는 대부분의 문명의 이기들이 발명되었다.


전기발명 및 석유산업으로 인한 라디오, 테레비, 자동차, 냉장고, 에어컨, 전화, 카메라, 화장품, 합성섬유 등 삶의 질을 한껏 높여준 획기적인 발명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인공위성, 네비게이션 등 20세기 중후반 싹트기 시작한 3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삶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는데 지금부터 시작되는 4차 첨단 산업은 신인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완전히 다른 세상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어떤 세상이 될 지 알아보는 일은 매우 의미있고, 흥미있고, 유익한 일이라 생각한다. 이미 현실화, 상용화 단계에 있고 연구개발 중에 있는 몇 가지를 알아보자.

자율주행차, 물품 및 사람 운송 드론의 상용화, 인공지능, 로봇 가정부 및 비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 지구 전체를 일일 생활권으로 만들 수 있는 초고속 운송 수단, 민간 우주 여행, 좁은 장소나 도심 근교의 빌딩내 농산물의 수직농법 대량생산, 품질과 맛이 뛰어나고 건강에 좋은 인공육, 무궁 무진한 태양열 에너지의 보편화, 세포 원천 차단 백신 개발, 불치병, 난치병 인자를 제거하는 유전자 가위, 인공 장기, 노화세포 원인을 규명하여 피부와 모든 장기 재생을 통한 인간수명 150년 이상 연장 등.

극미세 분자를 활용하는 나노기술, 전기선이 없는 무선 전기 공급, 무선통신으로 연결되는 대표적 사물인터넷인 스마트홈, 스마트 농장, 스마트공장 및 첨단 보안 장치, 매몰 사고현장이나 사람이 도달할 수 없는 곳에 쓰이는 날아 다니는 인공파리의 촬영기술 및 샘플 채집, 3차원, 4차원의 물체를 제작하는 3D, 4D 프린팅, 현실의 기능을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가상세계 즉 메타버스, 시계나 옷 등에 첨단기술을 장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변조, 위조, 해킹이 불가능한 데이터 분산, 등등 새로 생겨나는 수많은 첨단 용어들을 이해하기조차 어렵다.

호기심 많은 필자에겐 새로운 세계속으로 들어가는 문명의 대변혁기에 살고 있는 것이 행복하다.

<제이슨 김/롱아일랜드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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