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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신학전문 학술지’ 나왔다

2022-04-21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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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아펜젤러대학교, ‘아펜젤러 신학저널’ 창간

▶ 한국과 이민교회, 선교현장 연결 가교역할

미주한인 ‘신학전문 학술지’ 나왔다

‘아펜젤러 신학저널’ 창간호 표지

미주한인 ‘신학전문 학술지’ 나왔다

임봉대 박사 ‘ 신학저널’ 편집위원장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 순직 120주년을 맞아 미주한인 신학전문 학술지로 ‘아펜젤러 신학저널’이 나왔다.

헨리아펜젤러대학교(총장 정인호 목사)가 창간호로 낸 ‘아펜젤러 신학저널’에는 아펜젤러 선교사 순직120주년을 기념한 특별기획과 이민신학과 이민 목회를 다룬 여러 연구논문이 실려있다. 특별기획으로는 옥성득 교수의 아펜젤러의 한국에서의 첫 4년(1884-1888)의 활동을 비롯하여 서영석 교수의 그의 신학과 사상등 논문이 실려 있다. 그리고 김낙환 목사의 아펜젤의 조선선교와 교육, 그 영향 (김낙환 목사 )에 대해 분석한 논문을 실고있다.

올해로 순직 120년을 맞은 아펜젤러선교사는 1885년 부활절에 제물포항에 첫발을 디딤으로 한국감리교회의 주춧돌을 놓았다. 서울의 정동교회,중앙교회,인천내리교회등을 개척하고 배재학당을 설립했다. 그는 헌신적인 선교 활동과 교육 봉사활동을 하다가 1902년 배를 타고 목포로 향하던 중 사고로 바다에서 순직했다.

또 이번 신학저널 에는 이덕주 교수의 재미한인 디아스포라 신학을 모색하기위한 ‘이민 신학과 이민목회’를 특집으로 실고있다. 그리고 3부 에는 임봉대 박사의 ‘시편 29편과 가나안 신화의 연관성 이해’등 연구 논문 5편이 실려있다.


헨리 아펜젤러대학교 정인호 총장은 “아펜젤러 선교사 순직 120주년을 맞아 특별히 한국 교회의 초석을 놓은 그의 선교사역을 재 조명해보고자 특별기획으로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앞으로 학술지는 세상과 교회를 향하여 성경이 말하고자하는 내용을 신학적으로 조명하여 교회가 나아가야할 시대적 사명과 비전에 대하여 예언자의 사명을 감당 할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기독교 대한감리감리회 미주 자치연회 임승호 감독은 “아펜젤러 선교사가 한국 감리교회에 남긴 그의 선교적 사명과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이 시대의 사명을 감당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는데 신학 저널이 선도적역할을 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편집위원장인 임봉대 박사(구약학 교수)는 “첫 걸음을 내디딘 아펜젤러 신학저널이 한국과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학자와 목회자들의 학문적 소통에 힘쓰고 한국교회와 이민교회, 선교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할수있기를 바란다”고 편집후기에 적고있다. 이번 ‘아펜젤러 신학저널’ 창간호 발행은 오클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제인 윤 재단(설립자 윤행자)과 여러 교회의 후원으로 발행되었다.

헨리 아펜젤러대학교는 제2호 신학저널을 발간을 위한 논문을 점수 받고있다. 마감 날짜는 2022년 8월 31일. 논문 분량등 투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임봉대 박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 전화: (510)407-1108 이메일: atj@hau.edu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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