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동차 촉매변환장치 도난 ‘비상’

2022-03-31 (목) 07:47:04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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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올들어 1,400건 전년비 100% 증가

자동차 촉매변환장치 도난 ‘비상’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

뉴욕시에서 차량 배기가스 제어장치인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 도난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NYPD 자동차 범죄부서의 토마스 버크 형사는 30일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약 1,400건의 촉매 변환기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00% 증가한 수치다.
버크 형사는 “촉매 변환기에는 온스당 1만9,000달러에 달하는 로듐(백금) 등 비싼 금속이 들어 있어 도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촉매 변환기는 3분이면 절단할 수 있고, 정크장 등 암시장에서 개당 400~5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NYPD는 이같은 촉매 변환기 도난 방지를 위해 ▲주차는 차고나 가로등 아래에 하고 ▲캣 쉴드(금속 보호막)를 촉매 변환기에 부착하고 ▲VIN(자동차인식고유번호)을 촉매 변환기에 새기고 ▲차량 내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차량 정비업체들도 촉매 변환기는 반드시 합법적인 판매처를 통해서만 구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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