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차 없는 거리’ 늘어난다

2022-03-29 (화) 07:23:13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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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교통국장, 도로 25% ‘오픈 스트릿’ 개방

▶ 지역 경제발전·문화공간 역할 주민들 큰 호응

뉴욕시에 차 없는 거리인 ‘오픈 스트릿(Open Street)’이 대폭 확대된다.
야니스 로드리게스 뉴욕시교통국장은 27일 뉴욕 시내 도로 전체의 25%를 보행자와 자전거, 학교, 식당 등을 위해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립된 뉴요커를 위해 시작된 ‘오픈 스트릿’은 기존 도로를 차 없는 열린 공간으로 일정 기간 전환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해당 지역의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교육 및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1월 교통대안 그룹(Transportation Alternatives)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한 유권자의 63%가 ‘오픈 스트릿’ 프로그램 확대를 지지했다.

시교통국 자료에 따르면 학교와 식당 등이 연계된 ‘오픈 스트릿’은 현재 시내 200여개 거리에서 실행되고 있다.
뉴욕시는 이르면 오픈 스트릿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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