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가 공공안전 강화하라”

2022-03-26 (토) 12:00:0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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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우 주상원의원 등 정치인 베이사이드 총격사건 현장서 촉구

“주택가 공공안전 강화하라”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이 지역사회 공공안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존 리우 의원실>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은 25일 지난주 퀸즈 베이사이드 주택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시 정부에 즉각적인 안전 강화 조치를 촉구했다.

111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3시께 베이사이드 208-16 38애비뉴 소재 주택 앞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주차 차량들이 유탄에 맞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한 차량의 어린이용 카시트는 총알이 관통되기도 했다.

문제의 주택은 숙박 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 리스팅에 오른 주택으로 차압위기에 내몰리면서 사실상 서비스가 중단됐지만 2년 전부터 불법 대여가 시작돼 고성방가, 쓰레기 무단투기 등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용의자들 역시 이 주택에서 불법 거주해 온 이들로 현재 모두 도주한 상태다.


존 리우 의원과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등은 이날 시빌딩국에 이들에 대한 퇴거명령을 촉구했고, 에어비앤비에 이 주택에 대한 리스팅 영구 삭제를 요구했다.

리우 의원은 “위험 요소를 조속히 없애 커뮤니티의 안전을 강화해야한다”며 “이는 단순한 삶의 질 문제 만이 아닌 즉시 대처해야 할 심각한 공공안전의 위험”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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