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교, 마스크 벗자 코로나 확진자 빠른 확산세
2022-03-25 (금) 07:38:55
서한서 기자
▶ 최근 1주일간 1422명 한달전보다 2배 이상 늘어
뉴욕시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비영리 매체 ‘더 시티’가 24일 뉴욕시교육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2일 기준 최근 7일 간 뉴욕시 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42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1개월 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학교내 일일 신규 확진자도 뉴욕시 평균보다 크게 높은 상황이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뉴욕시 학교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학생 10만명당 13.3명꼴로 뉴욕시 전체의 10만 명당 9.6명꼴보다 높은 수치다.
이처럼 뉴욕시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성인에 비해 백신 접종율이 낮은 학생들의 학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조치와 맞물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일부터 공립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풀린 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4월4일부터 뉴욕시 5세 미만 학생들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경우 증가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약 1주일간의 자료에서 너무 많은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며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현재 수준의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학교 마스크 착용 정책에 대한 재고가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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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