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부모 4명 중 1명 팬데믹기간 이직·휴가

2022-03-25 (금) 07:38:14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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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 팬데믹 기간 어린 자녀를 둔 뉴욕시 부모 4명 가운데 1명은 보육 문제로 인해 이직하거나 휴가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명 중 1명은 일자리 찾기를 포기해야 했다.

빈곤 퇴치기관인 로빈 후드 재단이 콜럼비아 대학과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 자녀를 둔 뉴욕시 부모들은 팬데믹 기간 보육과 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매일 고군분투했다.

이들의 보육 부담이 커진 이유는 팬데믹으로 모든 수업이 원격 혹은 하이브리드로 전환되면서 자녀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자녀들을 맡길 수 있었던 대부분의 보육기관들이 모두 문을 닫으면서 부모들의 보육 부담이 더욱 커졌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어린 자녀를 둔 뉴욕시 부모의 약 25%는 이직하거나 휴가를 냈고, 약 20%는 보육 때문에 일자리 찾기를 포기했다.

또한 근무 시간도 단축됐는데 18%가 풀타임에서 파트타임으로 전환됐고, 7%는 직장에서 완전히 해고됐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은 더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빈곤선의 200% 이하 가정 경우, 절반이 보육 관련 하나 이상의 문제를 호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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