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연방법원 판사 또 탄생
2022-03-25 (금) 07:26:59

전형승(미국명 존·52·사진)
또 한 명의 한인 연방 판사가 탄생했다.
연방 상원은 23일 전형승(미국명 존·52·사진) 워싱턴주 킹카운티 항소법원 판사를 워싱턴주 서부연방법원 판사로 인준했다.
백악관은 이날 전 판사 인준을 발표하며 “전 판사는 탁월한 자격과 경험을 갖췄으며 법치와 헌법에 헌신해 왔다”며 “전 판사는 워싱턴주 서부 연방지법의 첫 아시아계 남성 판사로 이번 임명은 우리의 가장 큰 자산 중 하나인 다양성을 반영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을 계속 이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 판사는 컬럼비아대 영문학 졸업 후 코넬대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코널대 재학 기간에는 ‘코널 로 리뷰’ 편집자로 활동했다. 로펌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4년~2018년 워싱턴주 시애틀 킹카운티 법원에서 근무했고 2018년부터는 워싱턴주 항소법원의 판사로 근무했다.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KABA) 회장도 역임한 전 판사는 법원연구자문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워싱턴 학생 장학재단의 아시아 변호사협회 이사회에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워싱턴주 아시안변호사협회(ABAW)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 판사에 대한 역사적인 승인이 대단히 자랑스럽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마리아 캔트웰, 패티 머리 연방 상원의원의 지지에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