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공립교 2020년 10월부터 시작
▶ “효과에 비해 과다비용” 보건전문가들 지적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실시 중인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무려 매달 3,00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교육전문매체 ‘초크비트’는 “뉴욕시 전역의 학교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매달 3,000만 달러가 투입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상당한 비용이 쓰이고 있는 만큼 학교 안전을 위한 최적의 투자인지에 대해 공중 보건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시 학교에서 시행 중인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시작됐다. 이는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감염 및 확산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및 환기 시설 등 교내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조치와 정책들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 등이 대중화되면서 학교에서 이뤄지는 코로나19 PCR 검사에 대한 중요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일부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교내 위험성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은 되지만, 실질 역할에 비해 너무나 많은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일부 전문가는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 중 53%만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기 때문에 여전히 교내 PCR 검사가 환기 시설 개선 및 뉴욕시의 백신 접종 촉구 노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한 전문가는 “이제 겨우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됐을 뿐이다.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등 위험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시정부도 “교내 코로나19 검사 프로그램을 종료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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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