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 늘지만 대확산은 없을것”

2022-03-24 (목) 0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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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치, 뉴욕 등 북동부서 신규확진자중 BA.2 비중 절반넘어

“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 늘지만 대확산은 없을것”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중인 뉴욕시의 지하철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로이터]

미국에서 오미크론의 하위 계통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세력을 키워가고 있지만 이로 인해 대규모 확산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22일 전망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워싱턴포스트(WP) 주최 행사에서 “우리가 다소간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보더라도 나는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뭔가 극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대규모 확산이 있을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를 예상하는 이유로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BA.2’의 지배력이 증가하고 있는 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 규제의 완화, 백신 면역 효과의 약화 등을 지목했다.


그는 미국의 확진자 추이가 통상 영국을 3주가량 뒤따라간다면서 “따라서 만약 우리가 (확진자의) 증가를 보게 된다면 다음 주 이내에 그걸 보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BA.2 변이는 세력을 점점 키워가는 중이며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은 BA.2 감염자로 나타났다. 특히 뉴욕·뉴저지·매사추세츠주 등 미 북동부에서는 BA.2의 비중이 절반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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